손준성 검사. 윤석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공수처 . 고발 사주 의혹)

사진-엽합뉴스

공수처가 10일 윤석열 검찰의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을 입건하고 정식수사에 착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대선을 불과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까지 입건이 되면서 이번 사태가 대선정국의 새로운 국면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가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강제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공

수처 3부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

하고 금일 수사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수처는 전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손준성 검

사와 고발장을 당에 전달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회관사무실과 자택,

차량들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국민면접에서 손 검사가

김 의원에게 고발장 초안을 건네준 것이 확인된다면 " 검찰총장으로서 직

원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에는 대국민 사과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고발 사주'를 처음에는 기업의 사주를 말하는 줄 알았다. 작년

1월 제가 대검찰청에 6개월 전 배치한 사람들을 다 쫒아냈고, 주요 수사와

관련된 사람들을 전부 지방으로 보낸 상태였다. 사주라는 것이 높은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인데, 국회의원이 백수십 명 있는 정당에 사주했다는

것은 굉장히 악의적인 프레임"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수처에서 윤 전 총장을 입건했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과연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과연 윤 전 총장이 무혐의가 나올지. 공수처의 수사가

얼마나 빨리 진행되서 결과를 낼지. 모든것이 대선 판에 영향을 줄 수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역시나 검증이 안된 후보에 리스크는 상당합니다.

이제 6개월 정도 남은 대선을 과연 완주 할 수 있을지.. 윤 전 총장의 행보

가 궁금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