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30원 돌파. 코스피 코스닥 큰 폭 하락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6

일 오전 11시 12분께 1430원을 기록. 약 2시

간 뒤 오후 1시 12분께 1431.3원 까지 올랐습

니다. 이는 전 거래인(1409.3원) 종가보다 22

원 오른 수준입니다. 환율이 장중 1430원을 넘

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7

일이후 약 13년 6개월 만입니다. 이에 주식 시

장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가 3%넘게 하락하고 코스닥 또한 5%

넘게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

고 있습니다. 코스닥이 700선이 붕괴된건 2

년 3개월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

수에도 개인의 투매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밀

렸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으며, 시가총

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증권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미국 물가 등 시

장이 주목하는 핵심 지표에 변화가 없었음에

도 낙폭이 확대된 터라 하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