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18일 현재 전체 승조원 301명 가운데 101명에 대한 PCR검사 결과 68명이 확진, 결과를 기다리는
나머지 200명 중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우려가 되는점은 통보대상이 101명 중 60%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300여명의 전수검사가 이루
어지면 확진자는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날 승조원 3명이 폐렴의심증상과 고열 등을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룔 받고 있으면 현재까지
입원 장병은 총 15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그중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2명은 PCR 결과
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입원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승조원들은 모두 함정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함정의 구역 자체를 통째로
구분해 침실과 식사공간 등을 코호트(동일집단) 수준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한 상태라고 합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원 전원을 국내로 복귀시키기 위해 작전명 '오아시스'로 명명, 오후 공군 다목적 공중
급유기와 수송기 2대를 급파 했습니다.
수송기에는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 증상 부대원을 관리하기 위한 의무지원 인력, '문무대왕함' 방역작업
을 수행할 인력, 이후 '문무대왕함'을 국내 수송에 필요한 대체 운용 인력 등 150여명으로 구성 될 예정
입니다. [ 교체병력 148명(해군) , 방역 및 의료인력 13명 , 지원팀 39명(공군) ]
군 당국은 사안의 급박한 만큼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청해부대원 전원을 수송기 2대에 나눠 국내로 이
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이송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청해부대 부대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르
면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방역 당국과 협조하여 청해부대원의 전담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군내 격리시설을 확보하고
확진자가 나오는 대로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우리 나라 장병들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현실화 될것
같네요. 멀리서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을 우리 장병들의 안타가운 소식이네요. 백신 접종자가
없어서 더 걱정입니다. 현재 입원중인 장병과 확진자를 비롯한 나머지 장병 모두 빠른 시일내에 귀
국해서 치료받기를 기원합니다. 치료도 잘 되어서 모두 아무탈 없이 쾌차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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