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일 월요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전면 해제

사진-연합뉴스

오는 26일부터 야외 공연장과 스포츠 경기장

을 포함한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

면 해제가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

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상황

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

규제는 전무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총리는 "다

음주 월요일(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

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

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전국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했다.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

을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0

월 13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착

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지 약 2년만입니다

다만 독감 및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는 유지하기로 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