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생태교란종 늑대거북 포획

by 보통성인 2023. 5. 12.
300x250
반응형

늑대거북 -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는 참고 사진입니다.

포식성이 강해 생태계 교란 생물로 분류된

'늑대거북'이 국내 하천에서 포획됐습니다.

10일 파충류.희귀동물 전문 유튜브 채널

'정브르'에서 올라온 동영상에서 다룬 내용

에는 탄천에서 훌치기 낚시를 하던 중 늑대

거북을 잡았다는 한 구독자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담은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늑대거북을 발견한 정브르는 "제가 본 늑대

거북 중에서 가장 큰 것 같다."며 "엄청나게

크다. 얼마나 잘 먹었으면 살도 엄청나게 

찐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제보자가 

포획한 늑대거북은 맨눈으로 볼땐 등갑이 30

cm 이상이었으며, 무게 또한 10kg이상 나갔

습니다.

정브르는 시청 환경정책과와 연락을 취한 뒤

관계자에게 늑대거북을 인계했습니다.

북미가 원산지인 늑대거북은 새끼일 때 10cm

미만으로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지만, 다 자라

면 최대 50cm까지 커지는 등 키우기 힘들어

집니다. 이 때문에 입양한 늑대거북을 연못이

나 하천에 유기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늑대거북은 지난해 10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되었으며 늑대거북을 기르고 있다면 거주

지역의 지방환경청에 문의해 사육 유예를 신청

하거나 수거 센터에 가져다 주어야 한다. 또한

허가 없이 늑대거북을 함부로 유기하면 최대 

2000만원의 벌금, 2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