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96세로 서거 . 찰스 3세 왕위 계승

사진-연합뉴스

 

재위 기간 70년의 영국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

세로 서거했습니다.영국 왕실은 8일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

게 세상을 떳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왕실은 이날 정오가 지나서 의료진이

아침에 여왕을 살핀 결과 건강이 염려스럽다

고 발표했습니다. 여왕은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총리를 임명하며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날 7일 오후에 왕실에서 여왕

이 의료진의 휴식 권고로 저녁 일정을 취소

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실은 찰스 왕세자가 국왕 자리를 자동 승

계해 찰스 3세로 즉위한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이미 공식적인 영국의 국왕이지

만 관례에 따라 대관식은 몇 개월 뒤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보는 여왕 서거 시 계획에 따라 진행

하며 국장은 여왕 서거 후 10일째 되는 날 

치러집니다.

여왕 서거에 각국 전.현직 정상과 프란치스코

교황 등 주요 인사들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한 여왕의 서거로 영국 내 주요 스포츠 경

기 일정이 중단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