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에 아이를 얻게 된 배우 김용건씨가 39세 연하 여성과의 임신 스캔들로
"갑작스런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건씨는 2일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외부에서 식사를 배달 시켜 주기도 해 고마운 마
음이 있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
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
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제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고 말했습니다.
김용건씨는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
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
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
라며 반겨주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
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 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컷던 것 같다. 연락
이 어렵더니 대신 고소로 뜻을 전해왔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
아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39세 연하 여성 A씨는 지난 24일 김용건씨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낙태 강요 미수
죄로 고소를 했고, 최근 조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김용건씨도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날 2008년 김용건씨의 나이 63세, 고소인 여성의 나이 24세 였
습니다. 두사람은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건씨는 영화 배우 하정우(김성훈)와 차현우(김영훈)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인철 법무법인리 대표변호사는" 일반적인 경우 혼외로 낳은 아이는 친부의 자식
들과 동일하게 상속에 대한 지위를 갖게된다. 아이가 친자로 확인될 경우 1/n 비율
로 상속받게 된다" 고 전했습니다.
-갑작스러 김용건씨의 임신 스캔들에 좀 놀랐네요. 고령인 나이임에도 임신이 가능
하다는걸 몸소 보여주시는 김용건님 대단하시네요. 친자로 확인될 경우 재산의 상
속에 대한 복잡한 절차도 생기게 될것 같네요. 김용건씨가 말한 것처럼 고령이지만
출산과 아이를위해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생명은 소중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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